취준우울1 7월 15일 성찰, 취준생인데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취업준비만 5개월 넘게 하는데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인적성에 자소서에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지만 저는 리그오브레전드에 빠져서 살거든요. 하루종일 뭐 이것만 하는 건 아니고 사실 게임하고 싶은 욕망이 통제가 되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피시방에 가서 그 욕망을 폭발시켜 버려서 돈낭비, 시간낭비 하게 되는 게 제일 크죠. 어쨌든 오늘은 거의 피시방에서 9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9시간 동안 물 한 모금도 안마셨습니다. (먹는 돈 아껴서 pc방비로 쓰는 거죠) 저도 제가 지금 왜이렇게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피일수도 있고, 그냥 게임이 하고 싶은 것도 있을 거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는 게 먼저라고 배웠습니다. 그 누구도 잘 알지 못하는 저만의 이 사적인 공간에서..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