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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2

7월 22일 성찰일기, 서로 알리지 않아도 되는.. 아니 알고 싶지 않은 것들 어제는 강남역에서 친구이자 팀원인 녀석을 만나서 카페에서 함께 공모전을 준비하다가 9시쯤 집근처에 와서 롤 2판하고 자려고 하는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2년 넘게 제가 좋아했던 친구에게 큰 말실수를 범했어요.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 알려주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제가 그것을 알려줌으로 그 친구의 불쾌감을 자극했고 결국 그 친구가 불쾌감을 드러내며 저는 멘붕상태로 빠지게 된 것이죠. 원래 제가 원했던 상황은 이게 아닌데.. 혼자 자책하면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원래 제가 꺼내고 싶었던 주제는 다 집어치우고 잘못 행동했던 것에 대하여 진정성 있는 사과를 건네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가 사과를 받아주긴 했지만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의 찝찝함이 찐하게 남아 있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 2020. 7. 23.
7월 21일 성찰일기 역시 우려했던 일은 벌어졌지만 다행히 친구가 제가 게임하던 중 동시로그인 접속하여 pc방에서 (자력은 아니지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뭐 나쁘진 않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 출근하는 사무실에서 광고기획자분의 강연 듣고 취업스터디 다음 모임의 주제를 정해서 좋았고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일찍 일어난 게 8시 20분) 아침먹고 늘어져 한 30분 정도 낭비한 건 좀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역시 채용공고 탐색은 안하고 .. 코딩 조금 공부에 강연 듣고 집안일, 스터디 회의결과 정리 등 조금 잡다한 일에 시간을 많이 쏟은 느낌이었습니다. 개발자가 되고 싶긴 한데 가진 것도, 해놓은 것도 쥐뿔없어서 고민이 많이 되는 시점입니다.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