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업준비3

7월 21일 성찰일기 역시 우려했던 일은 벌어졌지만 다행히 친구가 제가 게임하던 중 동시로그인 접속하여 pc방에서 (자력은 아니지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뭐 나쁘진 않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 출근하는 사무실에서 광고기획자분의 강연 듣고 취업스터디 다음 모임의 주제를 정해서 좋았고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일찍 일어난 게 8시 20분) 아침먹고 늘어져 한 30분 정도 낭비한 건 좀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역시 채용공고 탐색은 안하고 .. 코딩 조금 공부에 강연 듣고 집안일, 스터디 회의결과 정리 등 조금 잡다한 일에 시간을 많이 쏟은 느낌이었습니다. 개발자가 되고 싶긴 한데 가진 것도, 해놓은 것도 쥐뿔없어서 고민이 많이 되는 시점입니다. 2020. 7. 21.
7월 19일 성찰일기 지금 시각은 오후 5시 30분 일요일 오후, 새벽에는 비가 많이 내렸죠 하늘은 흐립니다. 날씨는 습하네요 어제 피파20을 거의 한 새벽 3시까지 미친 듯이 하는 바람에 아 생각해보니 어제 롤도 3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탑카직스 5판) 이 정도면 취준생이 아니라 거의 날백수, 날강도 되는 것 같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탑카직스 본능이 기어나와 피시방 가서 4판 하고 말았어요 (2시간 반 정도) 아 또 11시 반까지 잤어요 오늘 미치겠습니다 증말. 남들은 7시 일어나서 회사가고 일하면서 돈 벌고 경력 쌓는데 저는 뭐 생산적이지도 않고, 이런 지루하고 무의미한 일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니 아주 미칠 것 같진 않고 그냥 무료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병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괴로움도 마음의 습관이라고.. 2020. 7. 19.
다음날 새벽 2시에 쓰는 7월 16일 취준일기 (취준일기라 쓰고 성찰일기라 읽는다) 오늘도 망한 하루였습니다. 사무실까지 입성하는 건 성공했지만 같이 공간 쓰는 분이 오늘은 집에서 하겠다고 얘기하자마자 바로 근처 pc방 가서 6천원 넣고 롤했거든요. 예전에 그런 뉴스 기사 본 적 있어요 취업 안 돼서 백수생활 하다가 결국 pc방 폐인이 되었다는? 근데 그게 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자소서 끊긴지 지금 몇 주 째인지도 모릅니다.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 건지 아니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막장으로 살고 있는데 또 주변에 열심히 경력 쌓고 돈 버는 사람들 보면 한없이 부럽기만 하고 욕심만 많네요 진짜 다행히 집에 와서 친구랑 같이 하는 프로젝트 관련해서 정리를 하긴 했지만 게임 녹화한 거 편집하느라 벌써 새벽 2시..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고 하루 망가지는 게 다반사..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