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시작해보려는
비전공자 입장에서
SSAFY는 굉장히 매력적인 교육이다.
옆 동네 배민에서 주관하는
우아한테크코스도 굉장히 퀄리티 있다고 들었지만
지원금을 한 달에
100만 원씩
현찰로 꽂아주는 소프트웨어 교육은
국내에 SSAFY가 유일할 거다.
*SSAFY(싸피)란?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의 줄임말로
IT분야 취업에 뜻이 있는 취준생에게
SW교육 및 취업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
우선 다른 거 다 필요없고
한 달에 100만원씩 지원금이 나온다는 점에서
웬민한 국비교육과 게임이 되지 않는다.
보통 5개월의 기간을 잡고 교육을 받는 국비와 다르게
약 10개월 정도 교육기간을 잡는 거로 알고 있는데
10개월 동안 공부만 하더라도
1,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금으로 타갈 수 있다는 말이다..
교육이야 뭐 멀티캠퍼스에서 위임받아 진행하는 부분이라
국비교육하고 퀄리티 차이가 엄청 많이 나고 그렇진 않겠지만
저 지원금 100만원.
그리고 비전공자들 데리고
괜찮은 아웃풋을 내고 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경쟁률이 상당하다.
(특히 서울쪽이 어마무시 할 거다)
빠방한 지원금 타가며
풍족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IT 비전공자들에게는
정말 꿀 같은 교육임에는 틀림없는데
들어가기가 좀 빡세다.
본인도 3번이나 지원해봤지만
SW 진단고사의 높은 벽 앞에서
번번이 광탈당하여
결국 SSAFY 면접 한 번 못 보고
국비교육을 듣게 됐다.
에세이(자소서) 잘 써서 내는 건
뭐 면접가서나 소용있는 이야기이고
SSAFY 들어가려면 일단
SW적성진단이라는 걸 잘 봐야 한다.
진단고사는 대략 1시간 정도 진행이 되는데,
GSAT 유형의 객관식 문제와 (제한시간 약 30분)
알고리즘 문제 5개로 (제한시간 약 40분)
구성되어 있다.
사실 본인은 쌩비전공자는 아니고
그래도 부전공 느낌으로 소프트웨어 학부 강의를
조금씩 조금씩 들어왔던 사람인데
SSAFY 시험은
볼 때마다 겁나 어려웠다..
주최측 말로는
코딩 관련 지식이 크게 없어도
문제를 푸는데
별로 지장이 없을 거라고 얘기하지만
일부 문제는 분명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을 알고 있는 친구들한테
유리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뭐 본인이 사전에 열심히 노력해서
점수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적성고사라는 게 으레 그렇듯이
머리빨이 좀 중요한 것 같다.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고.
행운을 빈다.
관련 정보 얻을 수 있는 사이트)
SSAFY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_XI3ByFO1uZIIH-g-zJZiw
SSAFY 공식 홈페이지: www.ssafy.com
'IT이야기 > 웹개발(SI)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발자 강력 새로고침을 습관화 해야되는 이유 (0) | 2021.12.05 |
---|---|
내가 알고 있는 개발(프로그래밍) 관련 유튜버들 (0) | 2021.11.12 |
개발자하면 연애하고 결혼하기 어려울까? (0) | 2021.10.31 |
자바(Java)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비슷한 것인가? (0) | 2021.10.31 |
국비학원 수료하고 네카라쿠배당토 정말 갈 수 있나? (0) | 202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