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이야기/웹개발(SI) 이야기

코딩 인강사이트 추천 - Udemy(유데미) 추천이유 및 장단점 / 패스트캠퍼스, 인프런과의 비교

by 데이터박물관 2022. 1. 16.

https://www.udemy.com/

 

유데미(Udemy)는 글로벌 인강 사이트다.
프로그래밍, 디자인, 비즈니스,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세계(한국 포함) 전문가들이 찍은
동영상 강의를 굉징히 저렴한(할인을 굉장히 자주 한다) 가격에 들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유데미의 장점은 나무위키에 아주 잘 나와있다.

 

(내용 중략 ...) 

 

게임 및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좋은 강의가 많다. 

국내와 같은 경우 게임 관련 공부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 좋지만 

그 가격 역시 만만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유데미 코스를 통해 공부하면서 

훌륭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신 기술등이 필요한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비싸고 오래되고 허접한 한국 대학 강의는 설자리가 없어지게 될것이다. 

강좌에 대한 미리보기도 제공하고 있기 대문에 수강생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다. 

평점, 수강 횟수, 베스트셀러 강의를 선택가능한 장점도 있다. 

개별 강의의 커리큐럼 상세 요강이나 수강생 증언, 평점등을 파악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강의가 영어이긴 하지만 블로터와의 제휴로 몇몇 한국어 강의도 지원하게 되었다. 

단 할인율이 영어 강의보다 낮은 편이므로 신중하게 구입하자.

- 출처: 나무위키 Udemy 문서

 

국내에서 꽤 유명한 인강사이트인 패스트캠퍼스를 이용하며 실망스러웠던 건
유데미나 인프런과 달리 강의 수강후기나 별점기능을 막아놓아서 
그 강의가 좋은 퀄리티의 강의인지 직접 듣기 전까지는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 유튜브 측에서 싫어요 숫자 못 보게 막은 것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후기가 그 컨텐츠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수강후기는 강의를 구매할 때 많은 이들이 매우 중요하게 보는 요소인데
강의 후기를 작성할 수도 없게 만든 패스트캠퍼스의 행보는 정말 별로였다.

물론 패스트캠퍼스에도 좋은 강의 많다. 비싸서 그렇지 ..


또한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보통 패캠은 하나의 강의 안에 방대한 컨텐츠를 집어넣어 구성한다.
즉, 프론트엔드 올인원 웹개발 과정이라고 적어놓고
HTML, CSS, JAVASCRIPT, TYPESCRIPT, REACT ... 등등 

엄청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한 강의 안에 다 때려넣는데,
수강생 입장에서는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밟으며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동시에
강의 평균 가격이 20만원 이상으로 꽤 비싸게 책정되어 부담스럽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게 인프런. 인프런은 필자가 요즘에도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무료 중에 괜찮은 강의도 꽤 많고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내가 원하는 분야의 강의만
골라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그리고 패캠과 다르게 강의 수강후기를 볼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한 강의도 많긴 한데, 유명하고 잘 팔리는 강의는 취준생이나 학생 입장에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또 대안으로 찾은 게 유데미. 

이건 좋다고 말만 들었지 영어강의라는 점 때문에 수강은 계속 뒤로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리액트 베스트셀러 강의 하나 결제해서 4시간 정도 들어보니까

확실히 유데미가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일단 미쳐버린 가격. 30시간의 베스트셀링 강의를

단 돈 15000원(물론 할인가다)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엄청 매력적이었다. 

베스트셀링 강의는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검증이 된 확실한 강의라 생각해서
그냥 믿고 한 번 질러봤는데, 전혀 후회되지 않는 퀄리티였다. (물론 아직 26시간 남긴 했지만)


근데 유데미 여기도 좀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언어장벽.
대부분의 강의가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한글자막을 따로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영어(읽기, 듣기)가 어느정도 되어야 
유데미가 제공하는 좋은 컨텐츠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한글자막이 없는 만큼 울며 겨자먹기로 영어자막이라도 틀어놓고 봐야 하는데 이게 영어자막도 음성인식 프로그램 돌려서 스크립트 뽑은 걸 가지고 자막으로 올려놓아서 그런지
아예 강사의 뜻을 반대로 왜곡시키는 잘못된 문장이 자막으로 가끔씩 튀어나온다..
그래도 내가 듣고 있는 강사님은 발음이 정확한 편이라 영어자막도 95%쯤? 매우 높은 정확도의
자막이 제공되고 있었지만, 그 5%가 강의 들을 때 상당히 거슬렸다... 

어쨌든 본인이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개발자라면 무조건 유데미를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국내 인강사이트 중에는 패캠보다 인프런을 더 추천하겠다.

댓글